You say yes, I say no You say stop and I say go, go, go Oh, no

You say goodbye and I say hello

Hello, hello

I don’t know why you say goodbye I say hello

Hello, hello

I don’t know why you say goodbye I say hello

… …

나는 Hello(반가워) 안녕^^ 이라고 하는데 당신은 Goodbye(잘가) 안녕~! 이라고 하네요.

… …

물론 알고 있다. 세상은 나와 전혀 무관하게 핑핑 잘도 돌아간다.

내가 안보여도, 내 글이 안보여도, 내가 당신을 기다리고 신경쓴다 해도,

당신에겐 아무 의미 없다는것을. 당신에게 나는 60억분의 1.

여기까진 나의 넋두리다.

… …

비틀즈를 제법 좋아하는 편인데(특히 무라카미 하루키를 따라서 듣게 되었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은 수십번 들었던듯), 수많은 주옥같은 명곡들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약간 뜬금없이 바로 ‘Hello goodbye’ 라는 곡이다. (2위는 ‘All you need is love’)

뭐 나말고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지 모르겠지만, Yesterday 라던가, Let it be, Hey Jude 보다는 대중성이 조금 떨어지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나 혼자 생각)

여기까진 비틀즈에 관한 이야기이다.

… …

지난 8개월간 사용하던 아이폰을 팔았다. ‘겸사겸사’ 의 이유로 아이폰을 팔고 나니 그 허전함을 이루 말할수가 없다.

‘겸사겸사’ 의 첫번째 이유는.. 아이폰4 때문. 갈아타려는데 돈이 없으니, 팔아서 매꿔야지 ㅠㅠ(근데 언제나옴 ㅠㅠ 늦어지면 금단증상에 강도짓을 할지도.) 두번째는 (사실 더 큰 이유인데) 공부를 하기 위해서다.

사실 진작 팔았어야 한다. 아이폰 덕분에 정말로 즐겁고, 편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거기에 많은 시간을 빼았겨, 해야 할일들을 제대로 못한 부분을 인정할수 밖에 없다.

트윗은 이미 잠시 쉬고 있었지만, 그동안 자주 만났던 페이스북의, 텀블러의 친구들과도 자주 보기가 힘들어 질듯. 아이폰으로는 밥 먹으면서, 잠들기 전에, 똥싸면서 짬짬히 친구들의 글을 확인하고, 나도 글을 쓰고 하는게 가능했지만, 이제 그렇게 하는건..

… …

{예.전.보.다. 라는 전제를 깔고, 아이폰4 출시전까지 라는 단서가 붙지만} 이제 자주 못보게된 친구들과, 비틀즈의 ‘Hello Goodbye’ 를 함께 듣고 싶다.

나의 Hello 를 Goodbye로 받지 말아주시길.

P.S 저의 아이폰 친구들. 왓츠앱, 카카오톡등등 연락하셔도 대답 못해요 ㅠㅠ 핸드폰 번호는 그대로 일반폰 사용중이니 많은 연락 바랍니다.